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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무더위 속 '애플망고밍수' 특수 톡톡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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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여름 대표 상품인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 특수를 누렸다.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를 먹기 위해 식음업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호텔 식음업장 매출이 덩달아 오르는 분수효과를 거두게 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상반기 식음업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애플망고 빙수 판매가 본격화된 6월의 매출 및 고객 수가 지난 1~5월의 평균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하는 로비라운지 ‘더 라이브러리’는 물론, 같은 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도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상반기 식음업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애플망고 빙수 판매가 본격화된 6월의 매출 및 고객 수가 지난 1~5월의 평균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상반기 식음업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애플망고 빙수 판매가 본격화된 6월의 매출 및 고객 수가 지난 1~5월의 평균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로비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의 경우, 애플망고 빙수 판매가 본격화된 6월 매출이 지난 1~5월의 평균 매출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 더 라이브러리를 방문하는 전체 고객 수도 크게 늘고, 빙수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단품 메뉴를 추가로 주문해 매출 견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난 것이다.

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는 높은 원가율로 이익이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2~30대의 새로운 문화 소비층이 호텔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홍보 효과가 높아 8년째 매년 여름 선보여 왔다. 애플망고 빙수는 초여름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후 7월부터 지속적인 매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측은 애플망고 빙수를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망고 빙수 출시와 함께 매출 증가세가 가장 뚜렷한 메뉴들은 클럽 샌드위치, 해산물 크림 파스타, 태국식 볶음 쌀국수로, 단 맛이 적고 한 끼 식사로 먹기에도 양이 넉넉하며, 여럿이 함께 나눠먹기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클럽 샌드위치는 1~5월의 평균 매출에 비해 6월 매출이 2배 이상 치솟았으며, 파스타와 쌀국수의 매출도 각각 87%, 57%로 크게 뛰었다.

더 라이브러리와 함께 호텔 1층에 위치해 있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도 애플망고 빙수 출시로 특수를 맞았다.

6월에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1~5월 평균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고객이 빙수를 맛본 후 베이커리에 들러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망고 쇼트 케이크’, ‘망고 피에스타’ 등 애플망고를 활용한 케이크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그 외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다쿠아즈’, ‘마카롱’ 등 베이커리의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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