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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취약 계층 위한 렌터카 '모빌리티 뱅크' 2기 시동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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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SK네트웍스가 취약 계층을 위한 무상 렌터카 지원사업인 '모빌리티 뱅크' 두 번째 지원 대상 공모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활동을 돕고 기존의 노후 차량 대체를 통해 사고 위험률을 낮춰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인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다마스)를 활용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자동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 등에 1년간 무상 임대해주고, 각 기업들은 업체 특성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SK네트웍스가 취약 계층을 위한 무상 렌터카 지원사업인 '모빌리티 뱅크' 두 번째 지원 대상 공모에 나선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가 취약 계층을 위한 무상 렌터카 지원사업인 '모빌리티 뱅크' 두 번째 지원 대상 공모에 나선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모빌리티 뱅크 1기 론칭을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 58개사를 선정하고, 참여기업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바 있다.

참여기업들은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차량 구매 및 보험, 수리, 정비 등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및 소독, 방역, 냉난방기 세척업 등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16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다양한 무상 서비스도 함께한다. 유·무상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약계층은 1만7048명에 이른다. 참여 기업들은 기존의 노후 차량 대체를 통해 사고 위험률을 낮추고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도 거뒀다.

SK네트웍스는 오는 8월 9일까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을 비롯 청년창업가, 스타트업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희망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다음 달 중 해당 기업에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2기 역시 계약 기간 1년간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기 조사 결과 92% 이상이 모빌리티 뱅크에 만족하고 주변에 적극 추천한다고 답했다”며 “1기의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2기 역시 참여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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