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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中법인에 828억원 투자 유치..."유동성-재무 건전성 개선 기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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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가 중국 법인 코스맥스이스트에 828억원 상당의투자금을 유치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중국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82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코스맥스이스트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투자 계약에 따라 SV인베스트먼트는 코스맥스이스트 지분 10%를 확보하게 되는 재무적 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된다.

코스맥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82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코스맥스이스트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82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코스맥스이스트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제공]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2004년 화장품 ODM 업계 최초 중국 시장 진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세계 최고의 화장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맥스 중국 부문 사업은 2016년 2529억 원이던 현지 매출이 2017년 3267억 원, 지난해엔 4776억 원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과 동시에 중국 화장품 ODM 업계에서 1위로 평가 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투자된 금액을 현금 유동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금번 투자 유치를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 및 재무 구조 개선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며 “더불어 미국, 인니, 태국 등 해외 법인의 경쟁력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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