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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소유 빌딩서 벌어지는 일이 수상타?...‘빅뱅 논란’은 언제까지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07.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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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승리(29)가 쏘아올린 ‘버닝썬 게이트’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대성도 논란에 휩싸이면서 빅뱅 팬들의 우려와 실망이 교차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는 25일 대성이 서울 강남에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알선이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건축물 대장에는 5층부터 8층까지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다고 신고됐지만 사실은 유흥업소로 운영됐다는 것이다.

뉴스A는 2005년부터 이 건물에서 유흥업소가 운영돼 왔다고 보도했다. 대성은 2017년 이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대수익만 매달 1억원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뉴스A에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육군에 입대한 대성은 오는 12월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이다. 다만 대성의 군복무 기간 동안 빅뱅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성추문에 휩싸였다. 클럽 버닝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는 빅뱅을 탈퇴했다.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사내 직책을 내려놓았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대한민국 최고의 보이그룹으로 거듭났지만, 동시에 마약 등 여러 가지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2011년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았고, 2017년에는 빅뱅의 맏형 탑이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가 발생하면서 빅뱅의 위상은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특히 버닝썬 사태 조사 과정에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대성의 소속사 YG는 대성 빌딩 운영 의혹과 관련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버닝썬 사태로 14년차 보이그룹 빅뱅이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군 복무 중인 대성을 대신해 YG가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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