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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이혼 위기 … 결혼은 반전 드라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2.2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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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내가 도저히 너랑 같이 살 수 없다.
- (아내) 그럼 이혼해.
- (남편) 원하는 게 뭔데?
- (아내) 위자료로 집을 줘.
- (남편) 그래 집 줄게.
- (아내) 아이 양육비도 줘.
- (남편) 다달이 양육비를 주마.

방송인 조영구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이혼 위기까지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아 관심을 끌었다. 그는 아내와 위자료로 집과 양육비 협상까지 마쳤다고 말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은연중에 암시했다.

조영구는 지난 24일 SBS 예능 '자기야'에서 '크리스마스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면서 이 같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야외촬영을 했는데 아내가 계속해서 NG내 싫은 소리를 했다. 갑자기 아내가 화장실로 따라오라더니 문을 닫자마자 왜 망신을 주냐고 막 소리를 질렀다"며 이에 분을 참지 못하고 홧김에 이혼하자는 말까지 나왔다는 것.

뒤늦게 조영구는 크리스마스이브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케이크랑 샴페인을 사고 집에 들어갔더니 문 번호를 바꿔 놓아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내 신재은은 "크리스마스이브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싸웠다. 그때 남편이 10시가 넘어 들어왔는데 동대문을 가자고 했다. 그 때 동대문을 가면 사달라는 걸 다 사준다고 해서 기분을 풀고 갔다"며 싸운 이후에 전개된 상황을 세세히 설명했다. 결국 두 사람은 동대문으로 가서 족발에 소주,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화해했다고.

한편 조영구는 “닉쿤이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무척 좋아한다.”는 아내를 위해 보름여에 걸쳐 피아노 기초 교습까지 받아가면서 피아노를 익혀 이날 정엽의 ‘Nothing better’를 직접 피아노 치며 열창해 아내는 물론 다른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또 조영구는 올 여름 KBS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살과의 전쟁'에서 10주간 식이요법 및 운동을 거쳐 똥배 아저씨에서 초콜릿 복근의 몸짱으로 거듭나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 SBS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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