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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는 한미연습에 ‘경고’...정의용 “北과 충분히 소통중”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08.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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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북한이 6일 새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동해로 쏘아올린 발사체는 신형유전술유도탄으로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경고라고 밝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시위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새벽 김정은 동지께서 동행한 간부들과 함께 감시소에서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신 후 발사를 참관하시였다"고 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 지역 상공과 우리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조선 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하였다"며 "위력시위발사를 통하여 새형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능력이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새벽 김정은 동지께서 동행한 간부들과 함께 감시소에서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신 후 발사를 참관하시였다"고 7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새벽 김정은 동지께서 동행한 간부들과 함께 감시소에서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신 후 발사를 참관하시였다"고 7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이 이번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에 만족했다고 전한 통신은 이러한 군사적 행동이 한국과 미국의 합동군사연습을 겨냥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오늘 우리의 군사적 행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여놓은 합동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를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미국은 5일부터 하반기 연합연습에 돌입했다. 북한은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시작되기 전부터 중단을 촉구하며 경고성 시위를 반복하고 있다.

앞서 전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정부 입장은 최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밝힌 정 실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 중단을 촉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과 여러 채널을 통해서 이런 문제를 포함해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 북한과의 소통 내용을 다 밝힌 순 없지만 충분히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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