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7월 금융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중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토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의 7월 사용자 수는 609만명에 달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12일 지난 7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금융앱 사용자 수 현황을 발표했다.

1위는 전년 동월 대비 78% 성장한 토스로 조사됐다. 2위는 ‘카카오뱅크’로 작년 7월 349만 명에서 올 7월 596만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71% 증가했다. 3위는 ‘NH스마트뱅킹’으로 595만 명, 4위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으로 526만 명, 5위는 ‘ISP/페이북’으로 482만 명이 이용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와 20대에서는 ‘토스’가 가장 사용자가 많은 금융앱이었으며 30대에서는 ‘카카오뱅크’가, 40대 이상에서는 ‘NH스마트뱅킹’이 사용자가 가장 많았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4만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