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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고급화 나선 롯데홈쇼핑, 이탈리아 '지오스피릿' 단독 라이선스 계약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8.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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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홈쇼핑이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기업 페트레이 그룹 대표 브랜드 '지오스피릿'의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와 로렌조 디스페라티 지오스피릿 대표가 6일 이탈리아 북부 알토파시오 지역에 위치한 페트레이 그룹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인 지오스피릿은 페트레이 그룹의 창립과 함께 출시된 모태 브랜드로, 30년 역사를 가졌다. 1990년대 초부터 스포티한 아우터 브랜드로 시작해 최근에는 세련되고 편안한 토털룩으로 이탈리아를 포함해 전 세계 10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와 로렌조 디스페라티 지오스피릿 대표가 6일 이탈리아 북부 알토파시오 지역에 위치한 페트레이 그룹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측은 '몽클레어', '스톤아일랜드' 등 프리미엄 구스다운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이탈리아 정통 패딩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각광 받음에 따라 고급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탈리아 브랜드의 아우터를 선보이고자 이번 계약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롯데홈쇼핑이 201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패션 고급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조르쥬 레쉬'를 시작으로 '다니엘 에스떼', '샹티', '페스포우', '케네스콜', 'LBL', '아이젤', '라우렐'까지 프리미엄 단독 패션 브랜드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왔다.

오는 11월 중 '지오스피릿 남녀 헤비구스다운'을 국내 최초로 단독 론칭하고 내년 3월에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니트, 티셔츠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3년 동안 지오스피릿을 연간 1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대비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이탈리아 정통 패션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에서 '지오스피릿'의 공식적인 브랜드 론칭은 롯데홈쇼핑이 최초로, 이를 계기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홈쇼핑 패션의 프리미엄, 차별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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