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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IP 영상화 박차…넷플릭스·드라마·영화까지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08.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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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올 하반기부터 IP(지적재산권) 영상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의 작품들이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연이어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며 시청자와 관객들을 찾아간다.

카카오페이지는 20일 4편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을 한다고 밝혔다. 이 젝품들은 각각 넷플릭스, MBC, JTBC, 영화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웹툰 영상화 리스트. [사진=카카오페이지 제공]

먼저 누적 조회수 4.7억 회를 기록한 다음웹툰의 대표작 ‘좋아하면 울리는’이 오는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원작 웹툰은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예쁜 남자’의 천계영 작가의 작품으로, 연재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은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이날 저녁 7시 40분 주연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과 함께 ‘라이브채팅 - 좋아하면 울리는’을 진행한다.

인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도 '어쩌다 발견한 하루'라는 제목으로 드라마화된다. 드라마에서는 ‘스카이캐슬’에서 예서 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김혜윤이 주인공인 고등학생 은단오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월 MBC에서 방송된다.

2018년 다음웹툰 조회수 1위,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이태원 클라쓰'는 JTBC에서 동명으로 드라마화되며 '초콜릿'의 새 금토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다. 원작 웹툰 작가인 조광진 작가가 직접 드라마 집필을 맡았고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등 배우가 캐스팅됐다.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도 두 편 제작된다. 먼저 웹툰 ‘시동’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영화화된다. 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웹툰에 이어 영화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훈(HUN) 작가의 '해치지않아'의 영화화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연출을, 배우 안재홍과 강소라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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