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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곧 경찰, 의인은 마음 스스로에서 발산하는 것...SK매직 충청물류 소속 직원들 의인 표창 받아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8.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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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SK매직(대표 류권주) 충청물류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해 대전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이면도로에서 한 남성이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를 치었다. 할머니는 사고 직후 하반신이 차에 깔려 꼼짝도 못 하는 상태였는데 인근에서 사고를 목격한 SK매직 충청물류센터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승용차를 들어 올려 할머니를 구조했다.

SK매직(대표 류권주) 충청물류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해 대전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SK매직]

이에 대전경찰청에서는 지난 19일 신속한 구조로 할머니의 생명을 구한 SK매직 설치마스터 윤석화, 손홍연, 김표, 이호경 씨에게 표창장과 시민경찰뱃지, 포돌이 인형을 포상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공동체 치안의 파트너로서 치안 활동에 협력해 ‘시민이 곧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시민 영웅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려고 하는 시민 정신이 한 나라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석화 SK매직 설치마스터는 “할머니가 연세가 많고 날씨도 더워서 구급차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며,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다면 차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했을 것이며, 할머니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서비스는 의로운 구조활동을 펼친 설치마스터 4명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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