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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놀이환경 만들겠다....이월드, 입장문 통해 내부전력 강화 및 재발방지시스템 구축 약속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8.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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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이월드가 자사의 놀이시설 ‘허리케인’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약속한 후속 대책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이번 사고를 당한 직원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달하며, 대구시민과 이월드를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표명했다.

현재 이월드는 지난 사고 이후 경찰, 노동부, 관할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조사와 언론들의 취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이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사진=이월드 제공

우방랜드 시절부터 겪어온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미처 개선하지 못했던 운영상 부족한 부분을 이번 기회에 확인하게 되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였고 그 중 안전에 대한 비용이나 시간투입은 어떤 것들 보다 최우선에 두고 이번 사고를 기점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놀이공원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월드는 이를 위한 몇 가지 방책을 마련했다. 

◆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관리실을 신설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 확보
별도로 신설하고자 하는 안전관리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개 본부(경영관리본부, 영업본부, 지원본부) 보다 상급 부서로 배치하여 이월드 내 시설, 기구, 인원, 운영, 교육 등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 감독하겠다는 것이다. 

안전관리실의 운영 총괄 책임자는 명망 있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안전과 관련된 직원을 충분하게 보강하며 총괄 책임자의 주도하에 안전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교육은 법적 필수 기준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겠으며, 이수 절차를 통과한 인원만 현장에 배치하고 안전사고 비상조직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사고발생시 최단시간 조치뿐만 아니라 사고발생 후 피해자 케어와 사고 재발방지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직원들의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월드 모든 직원들이 안전에 집중하 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하고 이를 위해 전용 휴게실과 샤워실을 추가로 설치하여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 이월드 모든 놀이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시설 업그레이드 진행
이월드측은 1차적으로 모든 놀이시설에 국내 최고수준의 안전점검을 위해 공인된 단체를 통해 9월 말 까지 다시 한번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추가적으로 30개 어트렉션에 대한 80여개의 시설개선을 위하여 30억원 이상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각지대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사고 당한 직원에 대해 최대한 지원 약속
현재 사고를 당한 직원에 대해서는 최선의 치료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사고직원과 보호자가 원하는 치료를 지원하고 재활과정도 이월드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사고직원의 장래에 대해서도 현재 가족과 긴밀하게 의논하고 있으며,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이번에 잘못된 부분들을 완전히 고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래서 대구시민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테마파크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으며 평소에도 시민, 언론, 지역단체와 호흡을 같이 하는 지역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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