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SK건설이 인천지역에서 6400억 규모의 2개의 사업장을 수주했다. 각각 오는 10월과 11월 분양예정이다.
SK건설은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과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등 인천에서만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내며 6400억여원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지하4층~지상47층, 10개동 총 1789가구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529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10월 분양, 2023년 1월 입주예정이다.
이 사업은 SK건설이 지난 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의 후속 사업이다.
같은 날 함께 수주한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택지지구 내 지하2층~지상20층, 13개동 115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11월 분양, 2022년 1월 입주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권 진입이 용이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손정규 SK건설 건축영업1담당임원은 "두 사업지 모두 교통∙교육∙생활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