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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 의류업계 종사자 여성 위해 2년간 18억5000만원 지원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8.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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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지유의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이 아시아 의류 기업 최초로 유엔 여성기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향후 2년간 160만 달러(약 18억5000만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엔 여성기구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발촉하고, 주요 생산 거점인 아시아 지역의 파트너 봉제 공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패스트 리테일링이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향후 2년간 160만 달러(약 18억5000만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이를 위해 패스트 리테일링은 2년에 걸쳐 18억5000만원를 지원해 여성 근로자들이 기술 및 리더십을 신장 시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업계 전반에 걸쳐 여성들이 제약없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첫 해에는 방글라데시, 중국 및 베트남 3개국에 위치한 200개의 파트너 봉제 공장을 대상으로 여성 근로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지역별로 파악한 후, 전문 트레이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엔 여성기구 상임이사 훔질레 믈람보-응쿠카는 “패스트 리테일링과 함께 봉제 산업의 기반이 되는 여성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의류업계 여성 종사자들이 능력을 인정받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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