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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믈리나 미국 하원의원, SK종합화학 미시건 사업장 방문해 격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8.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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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종합화학의 포장재 분야 대표 글로벌 사업장인 SK Saran Americas(이하 SKSA)에 26일 존 믈리나 미국 하원의원(미시건주 지역구) 일행이 방문했다.

SK종합화학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포장재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리덴(이하 PVDC) 사업을 인수했다.

존 믈리나 미국 미시건주 하원의원(가운데)이 스티브 퍼사인 SKSA 공장장(오른쪽)으로부터 PVDC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은 김종현 SK종합화학 미국법인 대표.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종합화학은 이를 통해 PVDC 사업 브랜드인 SARAN™ 상표권을 포함해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 소재 생산 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 자산 등 사업 일체를 확보했다. 미들랜드 소재 생산 설비의 정식 법인명이 SK Saran Americas다.

존 믈리나 의원은 미국 의회 화학위원회 공동 의장이자 지속가능한 화학분야 연구개발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화학 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수학)분야 교육과 고소득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법률 제정을 지원해 왔다.

이번 SKSA 방문도 그의 화학산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SKSA의 지역사회 일자리 확대 노력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SKSA에는 현재 40여명의 구성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SK종합화학이 PVDC 사업을 인수한 이래 2년간 약 20% 이상 증가한 숫자다.

SKSA를 방문한 존 믈리나 의원은 SK종합화학 미국법인 김종현 대표, SKSA 공장장 스티브 퍼사인 등과 함께 공장을 견학한 뒤, 향후 투자·고용 계획과 주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존 믈리나 의원은 현장에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패키징 소재 생산 현장에서 SKSA 구성원들을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며 “미시건주의 근로자와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SK종합화학 미국법인 대표는 “SKSA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존 믈리나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SK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성원-고객-지역 사회의 가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VDC는 고부가 포장재 산업 핵심 분야인 배리어 필름 소재군 중 하나로 수분·산소로부터 내용물의 부패·변형을 막는 기능이 탁월해 주로 높은 외부 차단성이 요구되는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 원료로 쓰이고 있다. 배리어 필름 소재군은 시장 진입장벽이 높고 공급업체가 적으며 향후 아시아 지역 식료품 수요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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