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오설록이 제주 한남차밭에서 생산한 '제주화산암차'를 선보인다. 오설록은 녹차와 더불어 조화로운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다양한 발효차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오설록은 제주화산암차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화산암차는 한라산 화산암석층에서 자란 찻잎을 가공해 만든 유기농 반(半)발효차다.

사용된 차는 제주 한남차밭에서 생산했다. 한남차밭은 최신식 발효차 전용 설비를 갖춰 삼다연 등 브랜드 대표 발효차를 생산해왔다. 그 중에서도 제주화산암차는 봄에 수확한 첫물차를 따뜻한 바람으로 발효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설록 관계자는 "한남차밭은 유기물 함량이 높고 차나무 뿌리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능력이 높은 한라산 화산의 암석층인 ‘민악통’이라는 토양 비중이 높다"며 "더욱 뛰어난 감칠맛을 내는 차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설록 제주화산암차는 전국 오설록 티 뮤지엄·티 하우스·백화점·면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