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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강조한 文대통령, 전용차로 현대 '수소차 넥쏘' 첫 탑승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9.08.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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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 초부터 꾸준히 수소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차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를 사용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탑승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후 4시15분께 수소차에 탑승해 청와대 여민1관에서 본관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넥쏘에 탑승하면서 "2018년 2월 판교, 2018년 10월 프랑스 방문 때 이어 세 번째로 수소차에 탑승하게 됐다"며 "이번은 특히 대통령 전용차로서 처음 수소차를 채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창원 도심형 수소충전소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과 함께 수소 자동차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그동안 비서실 행정차량 2대, 경호처 차량으로 5대의 수소차를 구매해 운행해 왔으며, 대통령 전용차로 수소차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수소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월 울산시청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의 모습을 보고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수소차를 전용차로 고른 것에는 수소 경제 활성화 외에도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이번에 도입된 수소차는 평시 출퇴근 및 일상 업무에서 주로 쓰일 예정이며, 이후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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