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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독일 다름슈타트와 3년 계약…이청용·이재성과 맞대결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08.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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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백승호가 스페인 지로나FC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다름슈타트로 이적한다. 이에 따라 이청용(보훔),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한국인 선수들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백승호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FC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와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승호가 독일 2부 리그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된 백승호는 다름슈타트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공식 입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백승호는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이다. 그는 2017년 8월 바르셀로나B를 떠나 지로나FC와 계약했다. 지로나FC는 현재 스페인 2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에 있다. 백승호는 장기 계약을 맺었지만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받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이번 이적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독일과 프랑스 등 몇 개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백승호는 출전 기회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고, 결국 다름슈타트를 선택했다.

다름슈타트는 2019~2020시즌이 4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1승 2무 1패(승점 5)를 기록 중이다. 전체 18개 구단 중 11위. 카를로스 운수 전 바르셀로나 수석코치가 감독을 맡고 있다.

백승호는 같은 독일 2부 리그에서 뛰는 ‘태극마크 선배’ 이청용, 이재성 등과 코리안리거 맞대결을 벌인다.

6월 A매치 때 처음 대표팀에 승선해 중원사령관으로 맹활약을 펼쳐 ‘포스트 기성용’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백승호는 오는 9월 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벤투호에 합류해 조지아와 평가전,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출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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