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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하락세 이어질 것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08.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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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세계적인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2019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30일 2019년 2분기 최종 사용자 대상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억 6,800만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트너의 책임연구원인 안슐 굽타(Anshul Gupta)는 "고급 스마트폰의 수요가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의 수요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둔화됐다"며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전후면 멀티렌즈 카메라,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기능을 저가 스마트폰에 탑재했다"고 말했다.

가트너 CI. [사진=가트너 제공]
가트너 CI. [사진=가트너 제공]

2019년 2분기 상위 5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중 화웨이와 삼성은 각각 16.5%와 3.8%의 높은 연간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표 1 참조). 안슐 굽타 책임연구원은 "결과적으로 화웨이와 삼성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고, 이 두 업체의 판매량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웨이에 대한 규제가 연기되면서 판매량이 소폭 개선됐으나, 규제 발표의 여파로 인해 2019년 2분기 세계 시장에서의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은 이미 급격히 감소한 상태다. 전세계적으로 모든 스마트폰 판매가 약세를 보였지만, 화웨이는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중화권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며 3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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