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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 ‘부적절 57%’ vs '적절 27%‘...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44%
조국 법무장관, ‘부적절 57%’ vs '적절 27%‘...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44%
  • 최민기 기자
  • 승인 2019.08.3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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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인사청문회 진행 문제가 정치권에서 연일 이슈화되는 가운데 조 후보자가 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적절하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4명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조국 후보자가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한 응답자는 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하다'는 응답자는 27%였고, 의견 유보는 16%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5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0%), 진보층(49%)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했지만 그 외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응답자의 50% 이상이 조 후보자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특히 20대에서는 반대가 51%로 찬성(23%)의 2배를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조국 전 민정수석을 차기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한 이후 3주째 각종 의혹이 잇달아 제기됐다. 진통 끝에 여야는 새달 2~3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증인채택 문제로 대립하면서 청문회 개최 여부조차 다시 불확실해진 상황이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4%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49%였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5%(총 통화 648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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