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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로 ‘오피스 상권’ 공략 가속화...달콤커피 로봇카페, 사내 카페테리아 도입 열풍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9.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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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다날의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b;eat)는 지난해부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카페테리아에 꾸준히 입점하며 ‘오피스 푸드테크’ 상용화를 이끌고 있어 관련 업계에 화제다.

비트는 현재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총 50개 매장이 운용 중인데, 이중 사내 카페테리아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KT, 신한은행, SKT, 삼성생명, 미레에셋대우, SK증권, 배달의민족, 야놀자, OK저축은행, 삼성 SDI, 한진중공업 등 30여 곳으로 오피스 상권 비중이 전체 매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강남 신한은행 직원들이 달콤커피 비트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달콤커피]

비트는 카페를 위한 별도공간이나 인테리어, 인건비 등 부대비용 없이 간편한 조립공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또 유지관리에 필요한 별도 인력 없이 무인화 되어 24시간 유동적으로 운영되는 등 기존 카페테리아 대비 고정비 및 운영비를 40% 가량 절감할 수 있어 기업 카페테리아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트를 이용하는 직원들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비트커피 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는 물론 음료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커피 수요가 많은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에도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완성 알림이 울리면 픽업만 하면 된다.

또한 달콤커피 매장과 동일한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지만 가격은 일반 카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사내 카페테리아로써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작년 1월 인천공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비트는 지난 달 출시 이래 처음으로 월 주문량 10만 잔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량 100만 잔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로봇카페 비트는 사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고정비 및 운영비 절감을, 직원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고품질의 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사내 카페테리아로 도입한 기업들 사이에서 비트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연내 무난히 100호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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