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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청소년 해외평화캠프' 개최...독립역사 현장 찾아 역사 의식 고취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09.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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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화가 청소년들과 함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해외평화캠프'를 개최했다.

한화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여수지역 청소년 20명과, 한화 여수사업장, 여수YMCA 관계자 6명 등 총 26 명과 함께 뤼순, 단둥, 하얼빈 등 만주지역 일대의 역사적인 독립운동 현장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애국 정신과 숭고한 넋을 기렸다고 3일 밝혔다.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해외평화캠프'. [사진=한화 제공]

청소년들은 '지나온 100년'과 '미래의 100년' 이라는 두 가지 큰 테마를 갖고 이번 해외평화캠프에 참가했다. '지나온 100년' 프로그램에서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수많은 애국지사가 투옥되었던 '뤼순감옥'을 직접 둘러보며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 등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 '하얼빈 기차역', '윤동주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애국열사들이 나라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었는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의 100년'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끊어진 '압록강 단교'를 눈 앞에서 직접 보고, 평소 쉽게 가볼 수 없는 '서백두산'을 등정하며 민족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여선중학교 2학년 김민채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우리민족의 뜻깊은 역사 현장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새로웠고 가슴에 더 와 닿았다"며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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