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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갤노트10보다 115만원 비싼 239만8000원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갤노트10보다 115만원 비싼 239만8000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9.09.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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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239만8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앞서 발표된 ‘갤럭시노트10 5G’보다 약 115만원 비싼 가격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폴드의 가격을 239만8000원으로 정했다. 지난 2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230만원~240만원대로 예고했는데, 이와 큰 차이는 없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10 5G(최소 124만8500원)와 비교하면 114만9500원 비싸다.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239만8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전예약은 따로 진행되지 않지만, 일부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 등 유통망에서 삼성전자와 관계없이 2일부터 이 가격으로 사전 결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함이 개선된 버전의 갤럭시 폴드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글로벌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며, 동시에 국내 출시도 진행된다. 당초 9월 중순 이후 출시가 유력했으나, 일정이 대폭 앞당겨졌다.

갤럭시 폴드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되지만, 초반 자급제 위주로 물량을 극소량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각 이통사에 배정된 초기 물량이 300~400대, 자급제 물량이 2000∼30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폴드는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으로 접으면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가 된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갤럭시 폴드를 두고 “새로운 카테고리의 지평을 연 제품”이라고 소개했지만, 이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4월 미국, 5월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이 퍼지면서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 제품의 테스트 과정을 거듭한 삼성전자는 이로부터 13주가 지난 7월 하순에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결함 논란이 불거진 뒤,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삽입해 사용자가 떼어낼 수 없게 하고, 힌지 구조물과 제품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힌지 상·하단 보호 캡을 새로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 메탈 층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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