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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삼성·LG, IFA 2019 하루 앞두고 옥외광고 대전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9.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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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폭풍전야다.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9’를 하루 앞두고 장외 대결을 펼치고 있다. 각 사의 로고를 앞세운 옥외광고를 내걸어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IFA 2019에 앞서 삼성 단독 전시장이 마련된 '시티큐브 베를린' 건물 외관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홈 IoT 솔루션을 제시하는 '커넥티드 리빙'을 표현한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고 4일 전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TV 시장에서는 8K QLED TV와 올레드(OLED) TV가 정면승부를 벌이며, 새로운 폼팩터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와 ‘V50S 씽큐’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은 ‘청정’, ‘맞춤가전’으로 바람몰이에 나서며, LG는 ‘시그니처’ 브랜드를 앞세워 고급화를 어필한다.

삼성전자는 행사에 앞서 삼성 단독 전시장이 마련된 ‘시티큐브 베를린’ 건물 외관에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제시하는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을 표현한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티큐브 베를린’은 총 3층에 해당되는 건물로, 2014년부터 삼성전자가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해 각종 전시는 물론 거래선 미팅, 내부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LG전자는 IFA 2019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시내에 옥외 광고를 설치해, '리얼 8K' 올레드 TV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행사 기간 베를린 시내 옥외 광고를 통해 ‘리얼 8K’ 올레드 TV를 집중 홍보한다. 이달부터 유럽, 북미 등에 출시하는 88인치 8K 올레드 TV 등 LG전자 8K TV는 화소 수 3300만개는 물론 화질선명도 기준치의 50%를 훌쩍 넘는 약 90% 수준을 만족시키는 등 해상도 관련 국제표준 기준 8K 해상도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다.

LG전자는 또한 IFA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 입구에 초(超)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알리기 위한 깃발 광고도 설치했다. LG전자는 IFA에서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푸크사스와 함께 조성한 LG 시그니처 부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가전 전쟁’은 6일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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