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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밀반입' CJ 장남, 검찰에 자진출석 체포…5일 영장 청구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09.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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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가 검찰을 직접 찾아 법에 따라 자신을 구속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이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4일 오후 8시20분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가 검찰을 직접 찾아 법에 따라 자신을 구속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혼자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 청사를 찾았다. 이씨는 자신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다며 하루 빨리 구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이씨가 직접 검찰에 출석한 이유와 심리 상태를 확인한 뒤 긴급체포를 결정했다.

인천지검은 긴급체포한 이씨의 구속영장을 이르면 5일 오전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이 이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6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이씨는 지난 1일 새벽 미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자신의 가방에 변종 마약인 액상대마 카트리지와 대마사탕, 대마젤리 수십개씩을 밀반입하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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