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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보는 9월축제 일정-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평창효석문화제,평창백일홍축제 등 지금 혹은 다음주

  • Editor. 이두영 기자
  • 입력 2019.09.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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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9월 축제가 줄줄이 이어진다. 요즘 가볼만한 곳은 어디인지 전국 꽃축제 일정을 정리해본다.

강원도 지방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행사가 문화관광부 2019년 문화관광 우수축제인 ‘평창 효석문화제’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문화마을에서 전개되고 있다.

 

2019 평창 효석문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메밀꽃밭 면적이 99만1천735㎡으로 크게 늘어났다는 것. 이효석 생가 주변이 온통 소금을 뿌린 듯이 하얀 메밀꽃 천지다.

평창읍 평창강 둔치에서 열리는 ‘평창 백일홍축제’도 보는 이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꽃밭이 화려하다.

7만여㎡ 면적에 붉은 계통의 백일홍이 피어 있고 핑크뮬리도 눈에 띈다. 백일홍이 심어진 구간은 1.5km 정도에 이른다.

경남 함안군 강주마을에서 열리는 ‘강주해바라기 축제’도 9월 15일까지 펼쳐진다. 큼직한 해바라기 꽃들이 요즘 만개해서 마치 영화 속 같은 비경이 지속되고 있다. 입장료 2천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영화 서편제가 촬영된 전남 완도군 보길도 당리마을 들길처럼 강주 해바라기마을 들판에서는 크게 웃는 듯한 해바라기 꽃송이들 환영 속에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같은 경남권인 하동군 북천면에서도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가 오는 20일 시작돼 10월 6일까지 이어진다.

들판에 붓으로 총천연색 물감을 점점이 찍어놓은 듯, 붉은 코스모스와 흰색 메밀꽃이 어우러진 광경은 감동적이다.

레일바이크를 타면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멋진 조명이 설치된 이명터널 내부까지 구경할 수 있다.

전남 영광군 불갑사 관광지에서는 오는 18일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시작돼 24일까지 이어진다.

상사화와 닮은 붉은 꽃무릇이 군락을 이뤄 산자락에 지천으로 개화한다.

근처에 위치한 전남 함평 용천사와 전북 고창 선운산 선운사 계곡에도 석산이라고도 불리는 꽃무릇이 꽃을 피워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서울등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에서 열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으뜸이다.

원래는 9월 21~22일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열기로 했다. 요즘 천일홍이 한창 피었다. 나리공원은 댑싸리,핑크뮬리를 보는 여행지로도 소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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