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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알리기 나서…"소재강국 건설에 한 축 담당할 것"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9.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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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도 탄소섬유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 참가해 효성의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렸다고 9일 밝혔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 참가한 효성 첨단소재 부스 전경. [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선 심재, 수소차용 고압용기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효성의 기술력과 품질을 홍보하고 아시아 지역에 ‘탄섬’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고객들을 직접 만나 거래선 발굴에 나서는 등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탄소섬유 후방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수소경제로 탄소섬유의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매년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로 세계 유수의 탄소섬유 제조업체, 주요 복합재료 및 설비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탄소섬유는 철의 4분의 1 무게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효성이 2011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2013년부터 전북 전주에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만4000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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