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지하 1층에 덴마크 프리미엄 즉석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JOE & THE JUICE)' 11호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안다즈 서울 강남점은 11호점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했다. 매장 면적은 67㎡(약 20평), 총 26석 규모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한 조앤더주스는 물·시럽 없이 과일·채소만을 사용해 착즙하는 주스로, '유럽의 스타벅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현재 전세계 70여개 주요 도시에 150여개 매장이 있는 글로벌 식음료(F&B) 브랜드며, 국내에는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2015년 아시아에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현재까지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조앤더주스는 덴마크 매장의 독특한 고객 소통 방식을 국내 매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자가 착즙주스 만들어지는 조리 전 과정을 볼 수 있고, 진동벨을 사용하는 국내 음료 매장과는 달리 유럽 현지 매장들처럼 메뉴 제공 시 고객의 이름을 부르는 '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여성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보니 글로벌 F&B 브랜드와 함께 럭셔리 호텔에도 입점하게 됐다"며 "이번 매장 오픈을 발판으로 '조앤더주스'가 국내에서 글로벌 F&B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