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르신과 상생 도모하는 스타벅스, '에스빔 바리스타 교육장' 오픈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9.10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스타벅스가 시니어 카페에서 근무하는 어르신 바리스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장을 오픈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경기도 군포시 금당로 69번길 29에 위치한 군포 시니어 클럽 4층에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하고 10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 개소식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 협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는 어르신 바리스타들로만 구성된 시니어카페를 전국 150여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2100여명에 이른다. 이번 스타벅스의 시니어 바리스타 상생 교육장 오픈을 통해 전국 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이 교육장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경기도 군포시 금당로 69번길 29에 위치한 군포 시니어 클럽 4층에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하고 10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에스빔 바리스타 교육장 개설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가 함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한다는 상생 업무 협약에 대한 세부 실천 및 스타벅스의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경영 약속의 일환이다.

3월 업무 협약식 이후 현재까지 스타벅스는 지속적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왔다.

초기에는 27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110명의 어르신 교통안전 관리원이 근무했으나 최근에는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입어 스타벅스 41곳의 매장으로 일터의 영역을 확대, 63% 증가한 180명의 어르신 분들이 현재 통행안전 관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6개월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니어 클럽 산하 전국 150개 카페에 어르신 바리스타 분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문 교육장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어르신 전용 바리스타 교육장은 73평 규모로 다목적 강의실과 교육장 등으로 준비됐다.

특히 실습 교육장은 한번에 30명의 바리스타들이 다양한 음료 제조 실습 교육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에스프레소 머신, 제빙기, 커피교육 가구, 냉난방 시설, 시청각 장비 등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받고 있는 교육시설과 동일한 형태로 꾸며졌다.

스타벅스는 이번 교육장 개설을 위한 전체적인 인테리어 공사 및 관련 비용 등에 대한 일체를 담당해 진행하고 향후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직접 방문해 한국 시니어클럽 협회 소속 2천100여명의 어르신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하는 커피 전문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 교육장에서는 시니어 바리스타를 위한 스타벅스의 전문 교육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취업준비생 등의 군포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 교육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주관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호 회장은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통해 다시 한번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이 사회에 이바지하며 보람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스타벅스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상생협약을 통해 180분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오늘 전국 실버 바리스타 분들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장을 오픈하게 돼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픈식은 교육 인프라 구축의 외형적인 의미 이외에도 향후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이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능기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전국의 지역 실버 카페 어르신 바리스타 분들과의 지속적인 상생 활동이 가능해진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