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R&D 허브'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 "새로운 기술로 새 미래 만들어야"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9.11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1일 서초구 서울R&D 캠퍼스 내 삼성리서치를 방문, 주요 임원진과 차세대 기술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날 이 부회장은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과제 진행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통신기술과 인공지능(AI), 차세대 디스플레이, 로봇, AR(증강현실) 등 선행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오늘의 삼성은 과거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미래였다”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이 AI와 차세대 통신 등 미래 선행기술의 글로벌 ‘R&D 허브’인 삼성리서치를 찾은 것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강도 높은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 AI,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약 25조원을 투자해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캐나다 등 5개국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세바스찬 승 교수(미국 프린스턴大), 위구연 교수(하버드大), 다니엘 리 교수(코넬工大) 등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하는 한편, 글로벌 선진 연구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병행하는 등 AI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8년 경영 활동을 재개한 직후부터 유럽, 북미 등으로 출장을 다니며 글로벌 석학들을 만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의 변화상과 미래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핵심 인재 영입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삼성리서치 연구소장)과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