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의 혁신을 이끌 청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회장은 18일 서울 안국동 인근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제4기 NH미래혁신리더들과 '혁신 라이브 토크(Live Talk)' 간담회를 진행했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금융지주 및 자회사의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2016년 1기부터 올해 4기까지 총 100여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4기 NH미래혁신리더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혁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디지털금융 등 새로운 환경에 직면한 금융산업의 주요 현안들을 주제로 혁신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김 회장은 NH미래혁신리더들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농협금융의 미래상에 대해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혁신리더들과 △기술금융 확대 방안 △90년대생 유입전략 △유튜브 시장 대응 방안 등 연구 과제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들이 농협금융이 디지털금융회사로 전환해 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농협금융의 혁신과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분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NH미래혁신리더 외에도 청년이사회 등 다양한 혁신 조직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젊은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직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발족한 청년이사회는 △임직원 디지털마인드 제고 방안 △농협금융 통합우수고객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