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화, 계열사 대표 대거 교체…시스템 김연철·케미칼 이구영 내정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9.23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한화가 계열사 대표를 대거 교체하며 경영 내실화를 꾀한다.

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을 포함한 7개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가 계열사 대표를 대거 교체하며 경영 내실화를 꾀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인사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 내실화를 통해 미래 지속경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사가 영위하는 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전문 경영인들을 대표이사로 포진해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 나간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한화그룹의 계열사들은 대내외 경영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수시인사를 통해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내정된 7개 회사의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먼저,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는 ㈜한화 기계부문 및 한화정밀기계·한화테크윈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연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김 대표이사는 그동안 담당했던 사업에서 실적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는 방산전자 분야에서의 국내 독보적 기술과 민수분야의 SW 역량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접목해 사업고도화와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케미칼은 사업총괄역인 이구영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 대표이사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 등을 거친 화학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한화케미칼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이끌어갈 변화와 혁신의 적임자로 기대를 모은다.

㈜한화의 기계부문 새 대표이사에는 현재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옥경석 사장이 겸직 내정됐다.

한화테크윈은 안순홍 영업마케팅실장을 전무로 승진시키며 대표이사로 내정했으며, 한화정밀기계는 현재 사업총괄역을 맡고 있는 이기남 전무를 대표이사로 내정 발령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부사장)를 첨단소재 부문의 대표이사로, 한화에너지는 정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

이번에 내정된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들은 각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