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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자전거 대회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 Editor. 백성요 기자
  • 입력 2019.09.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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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21일 진행된 기부 자전거 대회 참가자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회사 측은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 ‘기브앤바이크’ 사무국은 21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참가자 전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1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무국은 “행사 참가자 여러분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배번호를 공지해드리는 과정에서 참가자 분들의 소중한 정보가 유출됐음을 알려 드린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이달 16일 행사 참가자들에게 배번호를 공지하기 위해 행사 웹사이트 내 공지사항 메뉴에 참가자들의 정보와 배번이 기재된 파일을 게재했다. 게재 후에 해당 파일 내에 참가자들의 휴대전화 번호가 포함돼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사무국 관계자는 24일 업다운뉴스에 “해당 사고를 인지한 즉시, 게시물을 홈페이지로부터 삭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무국과 벤츠코리아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고, 해당 사실을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유사 사례 방지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고로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브앤바이크’는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자전거 대회로,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메르세데스 벤츠 기브’ 시리즈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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