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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초원을 가슴에 담다...아프리카 횡단열차 ‘로보스레일’ 운항 30주년
아프리카의 초원을 가슴에 담다...아프리카 횡단열차 ‘로보스레일’ 운항 30주년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9.09.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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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장엄한 자연 풍경이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아프리카를 가로지르는 초특급 호화 열차 ‘로보스레일’이 올해로 운항 30주년을 맞이했다.

로보스레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를 기점으로 남아프리카 전역을 횡단하는 세계적 수준의 초특급 호화 열차로 ‘아프리카의 자부심’이라고도 불린다. 로보스레일은 198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민간 기업이 설립하고 1989년 최초 운항을 시작하였으며 세계 25대 호화 열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운항 30주년 맞은 아프리카 횡단열차 로보스레일 [사진제공=로보스레일 한국사무소] 

또한, 19세기 중세 유럽 귀족과 부호들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클래식한 분위기의 내부 시설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으며 사파리, 골프 및 아프리카 야생의 풍경을 가미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로보스레일은 객실 칸으로 구성된 열차가 4대, 낮 시간 투어용으로 객실 칸이 없는 열차가 1대로 총 5대의 열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 칸 열차의 경우 최대 72명의 승객까지 수용 가능하다.

객실 타입으로는 풀맨 스위트룸, 디럭스 스위트룸, 로얄 스위트룸의 3가지 타입이 준비되어 있으며, 칸 하나 당 두 명의 승무원이 해당 칸에 머무르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 전반적인 서비스를 담당한다.

열차 여행 내내 엄선된 최고급 와인이 항시 제공되며 식사는 우아한 빅토리안 스타일의 식당칸에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최고급 호텔식의 훌륭한 정찬으로 제공된다. 때문에 열차에 탑승하는 순간 몸소 느낄 수 있는 로보스레일의 격조 높은 고 품격 서비스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21세기의 귀족이 되어 아프리카에서 가슴 뭉클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로보스레일은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더반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도시들은 물론 짐바브웨, 보츠와나, 잠비아, 나미비아, 탄자니아, 스와질랜드 등 아프리카의 기타 여러 나라들을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노선을 운행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폭 넓은 아프리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