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첨화란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의미다. 좋은 일 위에 또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에 비해 주객전도란 주인과 손의 위치가 서로 뒤바뀐다는 의미다. 사물의 경과 중, 선과 후 그리고 완과 급 등이 서로 뒤바뀜을 이르는 말이다.
슈퍼스타K2의 Top11 이보람이 요즘 큰 화제다. 가수인 이보람이 본업인 노래는 물론 몸매로도 뜨거운 관심을 시선을 받고 있는 것이다. 19세의 이보람은 슈퍼스타K2 예선 때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선천적 딴따라'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인 기대주다.
이보람은 지난 7일 케이블채널 엠넷을 통해 방송된'슈퍼스타K2 콘서트'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화려하면서도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김은비 등 '슈퍼스타K 2' 막내들과 함께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열창 하면서 또다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이보람의 몸매는 ‘금상첨화’인지 ‘주객전도’인지 말이다. 가수로서 노래실력이 빼어난데다 화려한 몸매까지 갖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대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시너지를 갖는 셈이다. 하지만 본업인 노래 실력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면서 몸매만 부각된다면 이는 주객전도라고 할 수 있다.
이보람 팬들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것처럼 노래면 노래, 무대매너면 무대매너, 몸매면 몸매 등 모든 것을 두루두루 거친 스타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 엠넷
<기사더보기>
엄정화에 이어 윤해영도 갑상선암 투병. 무슨 병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