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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스마트저축은행 매각 안한다...계약금 반환 예정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10.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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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주식회사 대유에이텍이 스마트투자파트너스와 협상 중이던 스마트저축은행 주식 처분결정을 철회했다.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1일 스마트파트너스와의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유위니아그룹 양사는 계약에 따라 스마트파트너스에 위약금을 제외한 계약금액을 반환할 예정이다.

스마트저축은행 CI. [사진=스마트저축은행 제공]

대유에이텍은 같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주식회사 대유플러스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저축은행 주식을 스마트투자파트너스에 전량 매각할 것을 협상 중이었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는 스마트저축은행의 주식 매수를 위해 금융위원회 주식취득 승인 등 정부의 인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한 내 수취하지 못했다.

스마트저축은행 매각협상은 다른 파트너로 대체해 계속한다. 광주에 위치한 스마트저축은행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지역저축은행이다. 작년 말 기준 스마트저축은행의 자산은 6805억원, 순이익은 117억원을 기록했다.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이 각각 41.5%,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협상 불발의 책임이 매수인에게 있고 스마트저축은행은 매각협상 중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어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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