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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만에 누적예약 2000만 돌파한 여기어때, 플랫폼 강화로 '폭풍성장'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10.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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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숙박ㆍ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44개월만에 누적 거래 1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어때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도화된 플랫폼과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누적거래액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5년 11월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 여기어때는 44개월만의 누적 예약건수도 2000만건을 돌파하며 국내 여행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숙박ㆍ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44개월만에 누적 거래 1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여기어때는 중소형호텔에서 시작한 예약 서비스를 호텔과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으로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숙박 시장에 없던 '예약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현재는 총 5만여개의 숙소, 6000여개의 액티비티로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소형호텔과 그외 호텔ㆍ리조트ㆍ펜션ㆍ게스트하우스의 거래 비중이 5대5 수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누적 거래 증가와 함께 앱 사용자도 급증했다. 최근 여기어때의 최근 월간이용자수(MAU)는 300만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180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56% 증가했다. 2017년(200만)보다는 40%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여기어때 측은 중소형호텔, 호텔/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액티비티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하고, 앱 사용성을 고도화 해 사용자 경험을 제고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기어때 누적 예약거래 추이 [사진=여기어때 제공]

여기어때는 최근 CVC캐피탈에 인수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CVC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지분 85%를 확보하고, e커머스 전문가인 최문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 대표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와튼스쿨에서 MBA를 거친 경영인으로 이베이코리아에서 지마켓 인수를 총괄했다.

최 대표는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통해 국내 숙박시장을 혁신하고, 탄탄한 성장을 거듭해 온 위드이노베이션에 대한 신뢰와 기대와 크다”며 “구성원과 함께 시장 확장 속도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대규모 투자금과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해 O2O 플랫폼을 한층 고도화하고 M&A를 통한 신사업 육성과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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