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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일 NLDS 3차전 선발 출격…사이영상 슈어저와 빅뱅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0.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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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장 일정이 확정됐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투수로 출장한다. 상대는 사이영상을 받았던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다.

워싱턴은 7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9 메이저리그(MLB) NLDS 3차전 선발투수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슈어저를 출장시킨다.

다저스가 4일 류현진을 NLDS 3차전 선발로 예고함에 따라 두 투수의 세기의 대결이 마침내 포스트시즌에서 성사됐다.

류현진이 7일 NLDS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슈어저는 명실상부한 워싱턴의 에이스다.

201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마크,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거머쥐었고, 2016년에는 워싱턴에서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양대 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은 것은 슈어저가 MLB 통산 6번째였다.

슈어저는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는 와중에도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의 호성적을 냈다.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한 그는 시즌 막판까지 NL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며 류현진과 경쟁하기도 했다.

특히 NL 5월의 투수 상을 받은 류현진과 6월의 투수에 선정된 슈어저는 지난 7월 정규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을 뻔했다.

올해 사이영상 레이스에 두 투수가 불을 붙이던 터라 큰 기대를 모았지만, 워싱턴 구단이 부상에서 복귀한 슈어저를 다른 경기에 출전시키는 바람에 류현진과의 맞대결은 열리지 못했다.

슈어저는 2일 워싱턴의 가을야구 첫 경기였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했다. 당시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는 등 3자책점으로 다소 고전했다.

올해 다저스를 상대로는 5월 12일 한 차례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다저스는 4일 벌어지는 워싱턴과 NLDS 1차전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를, 이튿날 열리는 2차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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