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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즐기는 케이팝"…KT, 슈퍼콘서트 유튜브 생중계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10.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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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케이팝(K-POP)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를 5G로 즐길 수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6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BS UHD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유튜브에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슈퍼콘서트는 ‘K-POPx5G’를 주제로 개최되며, 트와이스·청하 등 케이팝 스타가 출연한다.

KT 직원들이 10월 6일 슈퍼콘서트가 개최되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narle)과 슈퍼VR 등 KT의 5G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슈퍼콘서트 현장에 특화된 5G 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SBS의 유튜브 채널 ‘K-POP PLAY’에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5G 생중계에는 KT의 ‘기업전용 5G’ 서비스와 ‘5G MNG(Mobile News Gathering)’ 장비가 활용된다. MNG는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5G MNG는 일반 네트워크와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 회선을 통해 영상을 전송해 지연을 최소화한다.

또한 KT는 콘서트 현장에 ‘KT 5G 체험존’을 설치한다. 5G 체험존에서는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narle)’ ▲내가 있는 곳을 360도로 실감나게 보여주는 ‘리얼 360’ ▲초고화질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 VR’ ▲초고음질 스트리밍 ‘리얼지니팩’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신개념 영상통화 서비스로 1020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를’은 3D 아바타·AR 이모티커(이모티콘과 AR 스티커의 합성어. 화자의 감정과 상황을 표현할 수 있는 꾸미기 기능)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이다. 일대일은 물론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KT의 대표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리얼 360’은 두 손이 자유로운 웨어러블형 360 카메라인 FITT 360(핏 360)으로 촬영된 영상을 수신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리얼 360 영상통화’ 기능이 있어 일대일 영상 통화뿐 아니라 4K UHD 화질로 최대 4명과 360도로 그룹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5G 체험존에서는 초고화질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인 ‘슈퍼 VR’도 체험할 수 있다. 슈퍼 VR은 국내 최다 1만여편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 무선독립형 단말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KT는 콘서트 당일 리허설 현장을 폐쇄망을 통해 슈퍼 VR로 단독 중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초고음질 FLAC 24비트 음원을 데이터 소진 없이 스트리밍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리얼지니팩’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기반의 UHD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대한민국의 강점인 문화 콘텐츠와 KT의 5G 기술을 결합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실감나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SBS와 올해 3월 19일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3부를 5G MNG 장비를 활용해 5G 네트워크로 UHD 생중계하는 데 성공했다. UHD는 가로 3840픽셀, 세로 2160픽셀의 초고화질로 일반 시청자가 볼 수 있는 최고 해상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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