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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페스티벌, 23~27일 열기 속으로...100년 100경부터 100초 영화까지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0.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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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100년을 맞은 오는 27일 '영화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한국영화 100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4일 연합뉴스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닷새간 국제학술행사와 광화문영화축제, 기념 음악회 등이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는 '글로벌 한국영화 100년-사유하는 필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세계 각국의 한국영화 학자와 신진 연구자 등이 모여 한국영화가 지나온 100년 발자취를 살펴보고, 앞으로 100년의 방향을 놓고 토의를 진행한다.

'한국영화 100년 기념 페스티벌'.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26, 27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영화 명장면 속 주인공이 돼보는 '영화 촬영 현장 재현' 체험 행사에서 관객들은 좀비 떼에 쫓기거나 직접 좀비가 되는 좀비액션을 경험하거나, 영화 '히말리야'의 주인공이 돼 눈 덮인 에베레스트를 오를 수도 있다.

또한 미래형 영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시대별 한국영화 포스터를 전시하는 '한국영화 100년 전시'도 열린다. '한국영화 100년' 전시장에는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감상하는 청음 공간도 개설된다.

한국영화 역사 속에서 100가지 주요한 장면과 사건을 선정한 '한국영화 100년 100경'과 한국 영화감독 100인이 만든 100초 영화 '100x100'도 함께 선보인다. 포토존과 한국영화 존에서는 배우들과 개봉 예정 영화도 만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기념 음악회가 140분간 열린다. 기념식과 음악회가 함께 어우러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인들과 음악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인협회는 김도산의 '의리적 구토'가 1919년 10월 27일 단성사에서 상영된 것을 기념해 이날을 영화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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