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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대학생단체, 美대사관저 난입 기습시위…"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9.10.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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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진보성향의 대학생단체가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진입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벌인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뉴시스에 따르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19명은 18일 오후 2시57분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진입해 시위를 벌인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가운데 17명은 미 대사관저를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준비해온 사다리를 통해 대사관저에 몰래 진입한 뒤 "해리스(주한 미국대사)는 이 땅을 떠나라", "분담금 인상 절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한성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곧 하와이에서 방위분담비 협상이 있지 않느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을) 5배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세금으로 내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규탄과 항의 차원에서 관저로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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