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쿨포스쿨·LG생활건강 fmgt·LF 아떼·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정샘물·소울시즌스 건조한 F/W 시즌 맞춰 제품 출시
- 베이스에서 립까지...속부터 채운 수분감
- 자연을 닮은 뉴트럴 컬러로 과하지 않게
- 뿌린 듯 안 뿌린 듯 은은한 잔향 강조한 바디 제품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짙은 메이크업보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올 가을에도 은은하고 차분한 느낌의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누드 컬러 피부 베이스 제품과 본래의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낮은 채도의 섀도우 등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는 브라운, 베이지, 카키 등 자연을 닮은 뉴트럴 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가을 스타일링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스튜디오 드 땅뜨 에끌라 새틴 쿠션', 은은한 광채 피부 연출

투쿨포스쿨은 건조한 날씨의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촉촉한 광채가 특징인 '아트클래스 스튜디오 드 땅뜨 에끌라 새틴 쿠션'을 선보였다. 베이스 제품으로 구성된 스튜디오 드 땅뜨 라인의 세 번째 쿠션 팩트다. 색상은 포슬린, 아이보리, 베이지까지 총 3가지로 구분된다.

쿠션 팩트는 투명한 광채 및 촉촉한 피부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 오일 콤플렉스를 함유해 두드릴수록 자연스러운 투명빛 피부를 연출해주며 미세 입자가 피부결 사이까지 촘촘하게 메워 실키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투쿨포스쿨은 내장된 글로잉 텐션 퍼프를 사용하면 내용물을 보다 촉촉하고 밀착력 있게 바르는 동시에 수분 쿨링감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LG생활건강 fmgt '루즈 파우더 매트', 입술이 편안한 컴포트 매트 립 메이크업 연출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 fmgt는 다가오는 ‘루즈 파우더 매트’를 출시했다. 이번 F/W 메이크업 시즌에 트렌디한 립 메이크업으로 주목받는 파우더 매트 제형의 립스틱이다.

루즈 파우더 매트는 베이지, 코랄, 로즈 총 3가지의 베이지톤 혹은 누드톤(MLBB) 계열 컬러와 다양한 레드 계열 컬러를 경험할 수 있는 레드, 베리, 플럼까지 총 6가지로 구분된다. fmgt 관계자는 “올 F/W 시즌에는 입술이 편안한 컴포트 매트 립 메이크업이 유행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 LF 아떼 '폴 인 치크', 투명한 발색이 본연의 생기 채우는 비건 치크

LF의 첫 번째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는 자연스럽고 투명한 발색이 특징인 ‘폴 인 치크’를 내놓았다. 파우더 타입 블러셔로 보이는 그대로의 컬러가 생생한 발색을 연출하고 뭉침 없이 부드러운 벨벳텍스쳐가 가루 날림 없이 피부에 가볍게 밀착된다.

폴 인 치크는 ‘모든 피부’용 제품이다. 브러시로 적당량의 내용물을 묻힌 후 볼 주위에 둥글리듯 발라주면 된다. 01호 어센틱·02호 비터 스윗·03호 데이브레이크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 아리따움 ‘아쿠아 벨벳 틴트’, 풍부한 수분감 갖춘 벨벳 틴트

아모레퍼시픽의 코스메틱 브랜드 아리따움은 풍부한 수분감이 특징인 ‘아쿠아 벨벳 틴트’ 12종을 출시했다. 오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입술 속까지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보송한 벨벳 제형으로 뻑뻑하지 않은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컬러 피그먼트 사이 벨벳 폴리머가 입술 사이를 주름을 채워 매끈한 입술 표현을 돕는다. 12종의 컬러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입술에 착색되면서 비교적 오랜 시간 발색이 유지된다.

◆ 정샘물 ‘컬러피스 아이섀도우 누드’, 덧발라도 탁하지 않게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은 F/W 시즌을 겨냥해 가을 무드를 담은 ‘컬러피스 아이섀도우-누드 컬러’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된 컬러피스 아이섀도우 프리즘에 이은 싱글형 아이섀도우다.

깨끗한 스킨 누드 컬러의 베어누드, 핑크 빛 로지 누드 컬러의 페탈 누드, 따뜻한 드라이 코럴 컬러의 코지 누드, 시크한 무드의 브라운 컬러인 클래시 누드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덧바를수록 탁하지 않고, 한 번의 터치로도 선명한 컬러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 소울시즌스 '퍼퓸드 바디 컬렉션', 은은하면서 자연스러운 잔향에 주목

컨템포러리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소울시즌스는 피부 보습과 은은한 향기를 한번에 케어하는 ‘퍼퓸드 바디워시’와 ‘퍼퓸드 바디로션’을 선보였다. 소울시즌스는 첫 번째 향수 컬렉션 ‘센스 오브 시즌스(Sense of Seasons)’를 통해 오렌지 블리스, 블랑 베르, 멜로우 로즈, 엔젤 밀크를 공개했다. 이번 바디 컬렉션은 기존 향을 담은 워시 4종과 로션 4종은 물론 두 번째 컬렉션의 유니크한 향을 담은 로션 4종까지 포함했다.

퍼퓸드 바디워시는 허브 추출물이 함유된 마일드한 세정 성분이 피부에 윤기와 보습을 부여한다. 샤워 후에도 향수를 뿌린 듯한 잔향이 은은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퍼퓸드 바디로션은 히알루론산과 시어버터의 함유로 피부 보습 유지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