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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백'부터 'KF-X'까지, 서울 ADEX 2019 성료…210억 달러 수주 상담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10.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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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방위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9)가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한화 디펜스의 야심작 레드백, 국산 신형 전투기 KF-X 등이 공개돼 한국 방산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ADEX 운영본부는 20일 이번 전시회에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해 업계 영업비밀 차원에서 비공개하고 있는 실적 외에 210억 달러의 수주 상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ADEX에는 해외 군 당국자들도 다수 참가했다. 근력증강로봇(LEXO)과 육군 워리어 플랫폼 등 미래형 전투체계 핵심 기술과 KF-X, 레드백 등의 첨단 제품은 군 관계자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운영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해외 국방장관, 육군·공군 총장, 획득청장 등 48개국 88명의 고위 관계자들이 방한해 국내외 전시 참가업체와 1040건의 G2B(정부 대 기업) 미팅을 가졌다.

또한 국내외 참가업체 사이에서도 1450건의 B2B(기업 대 기업) 미팅이 이뤄져 국내 중소업체들은 자사의 기술 수준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ADEX 2019는 앞서 4일 간 진행된 비즈니스 데이(Business day)에 9만여명의 전문 관람객들이, 주말 2일 동안 진행된 퍼블릭 데이(Public day)에는 20만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운영본부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서울 ADEX는 평소 일반 국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 세계 항공우주방산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자,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미래 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확인시켜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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