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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멕시코 공항 광고로 1000만 고객 사로잡는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10.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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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의 위니아대우(대표 안중구)가 멕시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위니아대우는 멕시코 께레따로 지역 공항 카트 광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월부터 멕시코 몬테레이 국제공항에서 옥내광고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몬테레이공항 위니아대우 광고 시안. [사진=위니아대우 제공]

께레따로는 위니아대우의 현지 생산공장이 있는 곳으로 위니아대우의 해외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 있다.

11월부터 진행될 멕시코 몬테레이공항은 하루 300편 이상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대규모 국제공항이다. 위니아대우는 몬테레이 공항에 위니아대우의 옥내 광고(카트 및 펜스)를 진행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위니아대우는 1993년 맥시코에 판매 법인을 설립한 이후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멕시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현지화 가전 출시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09년 첫 출시한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는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 제품으로 올해 6월 기준 59% 점유율을 달성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중남미 판매거점인 멕시코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위니아대우가 쌓아온 글로벌 이미지를 더욱 강력하게 어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맥시코를 시작으로 글로벌 가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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