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트위터, 3분기 매출 9% 증가…일간 사용자도 꾸준한 성장세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10.25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트위터가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일간 사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는 24일(미국 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8억2400만 달러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된 수치다. 영업이익은 4400만 달러, 순이익은 3700만 달러로 2017년 4분기 첫 흑자 이후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트위터가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트위터 제공]

지난해부터 공개해오던 유료화 일간활성사용자수(mDAU, monetizable Daily Active Users), 즉 하루 한 번 이상 로그인 해 광고를 소비하는 이용자수는 1억4500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4% 상승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용자 수의 증가는 트위터의 사용성 개선에 따른 결과다. 트위터는 사람들이 계정을 팔로우 해 트윗을 보는 대신 흥미로운 주제에 따라 트윗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실험해왔다. 트윗을 한 사람이나, 댓글을 단 사람이 보다 쉽게 해당 대화를 팔로우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람들의 타임라인이나 알림에 보다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머신러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트위터 플랫폼을 보다 건전한 공공 대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이용자 신고 없이 선제적 시스템을 거쳐 3분기에만 유해게시물의 50%가 삭제 조치됐다. 이는 지난 1분기 38%, 2분기 43%에서 증가한 수치다. 3분기에는 미국, 캐나다 및 일본에서 트윗을 작성한 당사자가 답글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효과를 실험 중이며, 순기능이 크다고 판단할 경우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트위터는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 레터를 발행해 재무 현황과 지난 분기의 주요 업무 성과를 요약해 공개하고 있다. 주주에게 보내는 트위터 레터는 트위터 I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실적발표와 Q&A가 진행된 컨퍼런스 콜은 트위터 IR 계정(@TwitterIR)을 통해 녹음 파일이 제공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