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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세 번째 우승반지…김태형 감독 '최고대우 재계약' 유력
부임 후 세 번째 우승반지…김태형 감독 '최고대우 재계약' 유력
  • 조승연 기자
  • 승인 2019.10.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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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선수단의 수장인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부임 기간 5년 동안 팀을 세 차례 정상에 올려놓았기 때문에 재계약은 물론이고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시선이 많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지난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꺾고 시리즈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1982년,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김태형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2015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김태형 감독은 올해까지 5년 내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우승 3회, 준우승 2회라는 큰 업적을 세웠다. 베어스 출신으로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휘한 김 감독은 재계약 시즌인 올해 우승 반지를 수집하면서 활짝 웃었다. 2015년 첫 우승 후 김현수(LG 트윈스), 민병헌(롯데 자이언츠), 양의지(NC 다이노스) 등 주축 선수들이 FA(자유계약선수)로 이탈한 가운데서도 탁월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정상을 지켰다.

재계약은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이제는 두산을 리그 최정상 클래스에 올려놓은 김태형 감독이 얼마를 받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감독은 2014년 말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씩 총액 7억원에 두산 사령탑에 앉았다. 이후 두 시즌 연속 두산의 우승을 이끈 그는 계약기간 3년 계약금 5억에 연봉 5억원씩 총액 20억원을 받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최고 대우였다.

그런데 지난 겨울 염경엽 SK 와이번스 단장이 감독 자리에 앉으면서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25억원으로 감독 최고 연봉을 갈아치웠다. 2010년도 초중반 키움을 강팀 반열에 올려놓기는 했지만 우승 횟수는 없었기에 파격 대우라고 볼 수 있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이 염 감독의 금액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올해 우승을 넘어 내년 V7에 도전하는 두산은 김태형 감독에게 얼마를 안겨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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