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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혼라이프’ 접는다, 30대 피아니스트와 내년 1월 백년가약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0.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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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혼라이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김건모가 지천명을 넘겨 뒤늦게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연합뉴스와 가요계에 따르면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고 전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혼라이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김건모가 지천명을 넘겨 뒤늦게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사진=미운우리새끼 갈무리]

51세의 김건모와 예비신부의 나이차는 띠동갑 이상이지만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2016년부터 미혼의 연예인과 어머니들이 출연하는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근한 매력을 뽐내며 '쉰건모'라는 애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철없는 노총각’이라는 이미지로 1990년대 가수로서 누렸던 인기를 연상케 하는 예능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어머니 이선미 씨와 함께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선미 씨는 지난 5월 남편상 이후 방송 출연을 중단했다가 최근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김건모는 지난해 9월 '미운우리새끼'에서 "젊은 시절에는 외모를 봤는데 나이가 들면서 내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같이 놀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결혼관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결혼하면 아이는 낳지 않아도 된다"며 "둘이서 여행 다니면서 (재미있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표해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핑계'와 '잘못된 만남', '서울의 달', '미안해요', '짱가' 등이 있다. 데뷔 27년차를 맞은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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