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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류현진,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포츠스타' 1·2위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1.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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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 1위와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조사에서 3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야구의 류현진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조사는 지난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에게 생존 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인 스포츠 선수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손흥민은 이 조사가 이뤄진 2018~2019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로 한 시즌 20골 고지를 밟았고,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했다.

올 시즌 소속팀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손흥민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유럽 최다 골(121골) 타이기록까지 써냈다.

손흥민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연령, 성별, 지역, 직업, 종교와 관계없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한국 최고 인기 스타임을 입증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14%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자리했다.

선수 은퇴 후 광고 등으로만 간간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연아는 3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갤럽은 2004년 설립 30주년 기념으로 스포츠 분야를 포함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40가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이때와 같은 문항으로 2014년과 올해 추적 조사를 했다.

2004년 조사에서는 국민타자 이승엽이, 2014년에는 김연아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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