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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상용화 6개월만에 300만 돌파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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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가입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9월말 현재 346만6784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3일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개월 동안 300만명을 확보한 것이다.

5G 누적 가입자수 추이. [그래픽=연합뉴스]

월별로 누적 가입자는 4월 27만1686명, 5월 78만4215명, 6월 133만6865명, 7월 191만1705명, 8월 279만4536명을 기록했다. 매달 적게는 51만여명, 많게는 88만여명 수준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53만6599명으로 전체의 44.3%로 1위에 올랐다. KT가 105만5160명(30.4%), LG유플러스 87만5025명(25.2%)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통신사별 5G 가입자 숫자를 비교해도 SK텔레콤이 31만2109명(46.4%)으로 가장 많았고, KT가 19만179명(28.3%), LG유플러스가 16만9960명(25.3%)으로 5G 누적 가입자 숫자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이와 별도로 통신사의 설비관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타 회선을 제외한 국내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는 6723만2789명으로 집계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814만1896명으로 전체의 41.9%를 차지했다. 이어 KT가 1749만6973명(26.0%), LG유플러스가 1363만8048명(20.3%)이었다. 이밖에 알뜰폰 가입자는 795만5872명으로 전체의 11.8%를 차지했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를 준비하고 있는 SK텔레콤 2G 서비스 가입자는 9월 현재 57만4736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2G 서비스 가입자는 57만5037명이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아직 2G 서비스 종료 계획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밖에도 유선 통신서비스 시내전화 가입자는 전달보다 6만294명 줄어든 1378만3396명, 인터넷 전화 가입자는 1만9125명 감소한 1121만3500명으로 집계돼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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