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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비음주' 교통사고…빅히트 "운전중 착오, 큰 부상 없이 합의"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1.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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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전정국)이 교통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교통사고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정국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서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해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은 택시 기사와 정국이 상처를 입었으며, 조만간 정국을 경찰서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전정국)이 교통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정국 측과 일정을 맞춰 경찰서에서 조사할 계획"이라며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와 경찰 진술을 진행했고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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