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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경찰청·도로교통공단, 5G·T맵 데이터 활용해 교통신호 고도화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11.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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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텔레콤이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자율주행 시대 교통문제 해결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경찰청(청장 민갑룡),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과 ‘교통신호·T맵 데이터 공유 및 5G 기술 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그래픽=연합뉴스]

이번 협약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정보와 SK텔레콤의 T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SK텔레콤과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T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경찰청 신호정보 데이터 공유 ▲경찰청 교통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T맵 실시간 데이터 공유 ▲5G 기반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 ▲교통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비용의 효과성 검증 등에 함께 협력키로 했다.

먼저, SK텔레콤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T맵 경로상 신호 정보 표출 및 도착 예측시간 정확도 향상 등의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은 SK텔레콤의 T맵의 교통데이터를 제공받아 경찰청 교통신호 시스템의 고도화 및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T맵의 실시간 교통상황 데이터를 교통신호에 적용할 경우, 혼잡 시간대 병목 현상 해소 등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도로교통공단은 5G 기반 교통신호 제공을 위한 기술 검증 및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기술 검증 후 교통신호기에 5G망을 적용, 기존 교통신호기들을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실시간 교통신호시스템으로 진화·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과 경찰청은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운전시간·비용절감 및 환경오염 완화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교통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향후 경찰청 등 정부기관과의 추가적인 협력을 추진해 B2B 레퍼런스 인프라 확보 및 자율주행 및 5G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번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5G, 모빌리티 및 B2B 사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시대에서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이번 상호협력이 자율주행 시대 교통신호 시스템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청은 교통 혼잡 해소 및 미래 교통체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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